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합격시키는 표현력 치트키
- 현호 이
- 1월 3일
- 7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20일
반갑습니다!
개떡같은 답안도 찰떡같이 합격시키는 모찌티처입니다.
실전 압축 인문 논술 3가지의 비밀 가운데 두 번째 비밀은 '표현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우리는 고3이 되기 전까지 정규 교육과정에서 '글쓰기'를 배운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봐야 주관식 서술형 답안을 써본 정도?
500자에서 1,000자가 넘는 논술 답안지를 쓰는 것 자체가 익숙치 않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 내용은 이런 논술러들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 뭘 써야할지 막막할 때가 종종 있다.
▪️ 제시문을 그대로 옮겨적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답안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촉박한 편이다.
저의 논술 정규반 커리큘럼은 총 30강으로 구성되있습니다. 종강할 때까지 제가 입에 침이 마르고 닳도록 강조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화된 표현'.
대부분의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보면 이런 표현이 적혀있습니다. "제시문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적으면 감점(혹은 탈락) 처리 한다"
저는 이를 단순 요약하는 형태의 답안이라고 표현합니다. 쓸 말이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몰라서 등의 이유로 제시문의 내용을 배끼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죠. 과거 얘기를 잠깐 하겠습니다(사실은 약간의 자랑)
대학생 시절, 대치동에서 첨삭 선생님으로 저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할 때였습니다. 첨삭 받을 때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자주 하더군요.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어요"
해설강의를 듣고 나서 답안을 쓰지 못하겠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논술 전형에 합격한 저로서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죠. 어떤 내용을 보고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견해를 답안지에 쓰는 방법이 저에게는 자연스러웠으니까요. 제가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 스스로 인수분해 작업을 거쳤고, 상세하게 알려줬습니다. 그 뒤로 저는 '표현의 자기화' 혹은 '자기화된 표현'이라고 하면서 공식을 나름대로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첨삭을 저한테만 받으려는 고정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다른 선생님께 첨삭을 받아도 저한테 와서 잘 썼는지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대치동 논술학원에서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를 평가하는 진학실장 까지 승진했죠. 그런데 또 한 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해설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답안을 쓰는지 개요만 잡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세밀한 문장은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없는 채 말이죠.
논술 강의에서 표현과 관련된 저의 관점은 이렇습니다.
▪️ 강사가 입으로 답안을 바꾸지 못하면 안된다.
▪️ 같은 의미도 여러 문장으로 표현해 주어야 한다.
▪️ 답안을 귀로 듣는 것 만으로도 표현력이 상승한다.
"여러분의 논술 수업은 어떠신가요?"
해설강의를 하고, 알아서 쓰라고 하거나 예시답안, 우수답안을 던져주면서 "그런 식으로 쓰는 거야"라고 방치 당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오늘 내용을 읽기만 하더라도 자기화된 표현이 무엇인지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겁니다!
비밀 2 :: 표현은 '구추'의 반복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거나,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는 친구들을 봤을 겁니다. 혹은 논술 대비를 할 때 답안을 작성하라고 하면, 주변 수강생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답안을 작성하는 친구들이 있죠?
물론 표현력이 애초부터 좋은 논술러들은 존재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표현력이 좋을 뿐이지, 반대로 분석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술러라는 세계에서도 모든 재능을 다 주지는 않는 듯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중 · 고등학교 학창시절 6년간 제가 받은 글짓기 관련 상만 해도 60개 정도는 될 겁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수시모집이라는 제도가 생겼고, 논술 고사도 정시에서 실시되던 것이 수시에서 실시되었었죠. 주변에서 다 그랬습니다. "너는 글 잘쓰니까, 논술 전형으로 대학가면 되겠다!"
서울시 대회를 학기마다 나갈 정도 였으니 저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 곳에 논술 전형을 지원했었죠.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3곳 모두 광탈했습니다. 충격이 컸죠.
재수를 시작하자마자, 당시 청담동에 있는 논술 학원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몇 번 듣고나서 논술 전형에 탈락한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1강에서 언급했듯, "논술 전형은 답안을 쓰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시험이다" 라고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안 표현은 어쨋든 '쓰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1. 논술 제시문 구성 원리
논술 제시문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동안 수 많은 합격생들의 답안을 분석했고, 10년 넘게 좋은 답안 그리고 합격 가능한 답안에 대한 고민을 해온 사람으로서 중요한 실마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죠.
▪️ 1. 제시문을 읽고 이해한다(독해)
▪️ 2. 논제 요구사항에 맞춰서 재구성한다(분석)
▪️ 3. 답안에 옮겨 적는다(작성)
이 과정은 추상화와 구체화의 연속이자, 연역과 귀납의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논술 고사를 출제하는 교수님들의 과정을 생각해봐도 동일합니다. 한 번은 실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모 대학의 출제위원으로 참석하신 교수님을 지도교수로 둔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논술 고사 출제 과정을 여쭤보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지금부터 집중해보세요.
추상화, 구체화, 연역, 귀납의 개념을 간단하게 짚어보죠.
▪️ [추상화] 물, 주스, 우유, 커피 등을 추상화 시키면 → 음료
▪️ [구체화] 음료를 구체화 시키면 → 물, 주스, 우유, 커피 등
▪️ [연역] → 모든 사람은 죽는다. 영철이도 사람이다. 영희도 사람이다. 따라서 영철, 영희는 죽는다.
▪️ [귀납] → 흥부도 죽었다. 놀부도 죽었다. 심청이도 죽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죽는다.
이러한 원리가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과정, 반대로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에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이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논술고사 출제 과정과 풀이 (추상화와 구체화 & 연역과 귀납) |
한마디로 출제자는 연역적 사고를, 수험생은 귀납적 사고를 하게됩니다.
모든 대학은 출제 의도에 맞춰서 주제를 정하게 됩니다. 대학측이 발표하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출제 해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제를 통한 '메시지'가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각 학과별 교수님에게 전공에서 발췌할 만한 제시문을 선별해달라고 요청하죠.
그러면 글로 된 제시문은 추상화된 자료이고, 도표나 그래프로 된 제시문은 구체화된 자료입니다. 똑똑한 수험생들은 구체화된 자료인 도표나 그래프를 먼저 분석해서 힌트를 얻은 후에 추상화된 자료인 제시문을 '목적성 있게' 분석합니다. 그만큼 시간이 덜 걸리고 시행착오도 줄어드니까요. 저도 이를 강의에서 굉장히 강조하고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반대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제시문들이 추상화 되어있죠. 서로 관련성이 없어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를 출제의도와 논제 요구사항에 맞게 구체화하는 것이 바로 답안 작성의 과정인 셈입니다.
문제 유형별로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문제 유형별 적용 ⚠️ ▪️ 요약 → 필자의 주장을 논지와 논거를 밝혀 구체화 ▪️ 비교 → 두 제시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체화 ▪️ 분석 → 제시문을 나눠 해석함으로서 구체화 ▪️ 비판 → 제시문에 담긴 논리의 취약점 구체화
|
이 과정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결국 여러분들이 답안 작성 과정에서 막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럽게 표현에서도 추상과 구체, 연역과 귀납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죠.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이 이해되면 좋고, 못해도 괜찮습니다. 이어서 설명드리는 두번째 내용이나, 정 안되면 맨 마지막 '자기화된 표현의 원리'만 이해하셔도 됩니다.
2. 표현은 '구추'의 반복
요약, 비교, 비판, 평가, 논증, 분석, 해석, 설명 등.
논술 문제를 풀다보면 나오는 요구사항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 꼼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해당 내용을 구체화시키거나 추상화시키기 입니다.
자 그러면 구체화와 추상화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만 설명하겠습니다.
추상화 작업 (by 거시적 관점)
▪️ 중요한 특징을 찾아낸 후 간단하게 표현한 것 ▪️ 필요한 부분, 중요한 부분을 통합하여 하나로 만드는 것 ▪️ 여러 가지 요소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향성을 가짐 ▪️ 핵심적인 것만 남겨 복잡한 내용을 한 눈에 보게 만듬 ▪️ 일반적, 공통적, 핵심적인 특성을 분리하여 표현하는 것 ▪️ 중심 내용을 제시하거나, 사례를 조직화하여 설명하는 것 ▪️ 간략하고 명확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효과 ▪️ 이후 전개될 세부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주게됨 ▪️ [도형], [네 개의 각], [네 개의 변] 과 같이 나열되어 있는 세 가지 요소를 일일히 언급하지 않고, '사각형'이라고 부르는 것 → 활용법 :: 의의, 목적, 속성, 역할, 기능을 고려하여 키워드로 언급할 것
|
추상화는 마치 고도 1,000m 위로 올라가서 서울시 전체를 조망하듯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 답안지를 작성할 때, 문단 맨 처음이나 마지막에 서술하면 글이 정돈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글자 수가 모자라는 느낌이 든다면 이런 추상화 작업을 통해 재차 정리해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구체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체화 작업 (by 미시적 관점)
▪️ 자세하게 내용을 조직하거나 표현하는 ▪️ 한 가지 개념을 여러 가지 요소들로 나누는 것 ▪️ 핵심적인 내용을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분석하는 것 ▪️ 특수적, 개별적, 지엽적인 특성을 분리하여 표현하는 것 ▪️ 자세하고 세부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효과 ▪️ 해당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느낌을 주게됨 ▪️ '야식'을 구체화 하여 [치킨], [피자], [떡볶이] 와 같이 세부 요소들을 나열하며 일일히 언급하는 것 → 활용법 :: 예시, 비유, 대조, 사례 등을 들어 자세하게 설명 할 것
|
구체화는 고도 1,000m 위에서 서울시 전체를 조망하다가, 100m → 10m → 1m 거리로 좁혀서 세밀하게 보는 것과 같습니다. 역시나 답안 작성시,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더 상세하고 자세하게 '부연설명'함으로써 채점자에게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역시나 이를 잘 활용하면 글자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자신의 이해도가 높음을 드러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정리하자면 추상화는 전체집합, 구체화는 부분집합이라고도 표현 할 수 있겠네요. 지금 제가 여러분들에게 설명하는 과정 역시 구체화 작업입니다. 어떠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한 눈에 보는 추상과 구체 (동그라미는 세부 활용 방법) |
사실 추상화와 구체화만 잘 하더라도 표현에서는 큰 걸림돌이 사라지게됩니다. 그런데 명심할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가지 작업 모두 ① 논제 요구사항을 제대로 이해하고, ② 제시문에 대한 독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규반에서 '독해력'을 엄청나게 강조하고 또 훈련시키기도 합니다. 표현은 '구추'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3. 자기화된 표현의 원리
논술 제시문의 구성 원리를 이해했고, 표현은 구체화와 추상화의 반복이라는 것을 이해했다면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시문 → 이해 → 표현 이 3단계를 거쳐서 답안을 작성하게 되죠.
'자기화된 표현' 혹은 '표현의 자기화' 라고 하는 방법은 충분한 연습만 된다면 치트키같은 방법입니다. 아마도 직접적으로 2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 분량을 채워야 하는 고민이 사라진다
▪️ 제시문을 보고 쓰는 두려움이 사라진다
→ 시간 단축, 분량 조절 2가지 효과
잘 숙지하셔서 여러분의 답안지를 좀 더 매력적이고 읽고 싶은 답안지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실제 기출문제 제시문 가운데 한 문장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자기화된 표현의 기초 (실제 기출 제시문을 통해)
▪️ 성균관대 2015 기출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서로 다르기 마련이고, 따라서 어떤 상태를 행복한 상태로 보는지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논제는 해당 제시문을 요약하라고 한 상태입니다. 이 문장이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문장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콤마(,) 앞에 있는 문장을 어절 단위로 쪼개보겠습니다. 사람마다 / 원하는 것이 / 서로 다르기 / 마련이고, ① 단어 중심으로 대체 가능한 표현을 떠올립니다. ▪️ 사람마다 → 개인, 각자(2가지) ▪️ 원하는 것이 → 지향, 희망(2가지) ▪️ 서로 다르기 → 차이, 상이(2가지) ▪️ 마련이고 → 필연적, 불가피(2가지) 모두 유의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까 본 문장은 원래의 표현까지 아래처럼 대체 가능한 표현이 생기게 되죠. 사람마다 / 원하는 것이 / 서로 다르기 / 마련이고, 3가지 × 3가지 × 3가지 × 3가지 = 총 27가지 경우의 수
해당 문장은 총 27가지로 바꿀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우선 대체할 수 있는 표현 2가지로 바로 바꿔보겠습니다. ② 대체 가능한 표현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문장을 구성해줍니다.
사람마다 / 원하는 것이 / 서로 다르기 / 마련이고, → 개인마다 지향하는 바에 있어 차이는 필연적이고 → 각자 희망하는 점이 상이함은 불가피하고
이렇게 2가지 표현이 만들어집니다. 제시문에 쓴 단어는 전혀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시문에 주어진 단어가 키워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활용해준다면 바꿀 수 있는 표현은 늘어나게 됩니다.
사람마다 / 원하는 것이 / 서로 다르기 / 마련이고, →① 사람마다 지향하는 바의 차이는 필연적이고 →② 각자 원하는 것이 상이하기 마련이고 →③ 개인마다 원하는 것의 차이가 있게 마련이고 →④ 사람마다 지향점의 차이는 불가피하고 →⑤ 사람마다 지향하는 바의 차이는 있게 마련이고 →⑥ 각자 희망하는 것은 상이할 수 밖에 없고 →⑦ 사람마다 원하는 것의 차이는 불가피하기에 →⑧ 개인마다 원하는 것의 차이는 있게 마련이고 →⑨ 각자 지향하는 점의 상이함은 필연적이고 →⑩ 개인마다 지향하는 바가 상이하다는 사실은 필연적이기에
간단하게 의미는 동일하지만 표현은 다른 문장을 10가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분들이 조금만 적용한다면 자기화된 표현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약] ① 단어 중심으로 대체 가능한 표현을 떠올린다. ② 대체 가능한 표현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문장을 구성한다.
|
이런 식으로 실제 기출문제에서 가져온 문장을 바꾸면 다음과 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차분히 보면서 감각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성균관대 2015 기출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서로 다르기 마련이고, 따라서 어떤 상태를 행복한 상태로 보는지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 행복한 상태 대한 정의가 일치하지 않는 것은 개인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 경희대 2017 모의 저개발 국가로서는 이주자들이 송금한 돈이 귀중한 수입이지만 대규모 이주가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 저개발 국가는 이주자들의 송금이 수입원이기도 하지만 무작정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 한양대 2014 기출 정보와 지식은 모두 앎과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피상적 수준에서는 같은 말로 생각하기 쉽다.
→ 형식적 측면에서 정보와 지식은 모두 앎과 관련되어 있어서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이곤 한다.
▪️ 연세대 2017 기출 욕망을 줄여야만 다툼이나 전쟁을 초래하는 여러 가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
→ 다틈과 전쟁과 같은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욕망의 감소와 억제'다.
▪️ 서강대 2016 기출 화는 선한 것일 수도 있고 악한 것일 수도 있다.
→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화' 이다.
▪️ 동국대 2014 기출 동일성 논리에 입각한 사고방식을 청산하고 나와 다른 문화를 그것의 고유성 속에서 파악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 타 문화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동일성 논리를 지양하고, 고유성에 기반한 태도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자기화된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 강의를 2강까지 보고 있다면 답안 표현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고, 대치동에서 논술 첨삭 강사부터 진학실장까지 올라가면서 이 방법은 변하지 않는 '표현력 치트키' 같은 방법입니다. 강남에서 1,000만원 넘는 고액과외를 하면서도, 1 대 1 밀착 과외비로 몇 백만원을 받고 논술 전형에 합격시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아무리 글짓기를 배운 적이 없더라도
▪️ 글쓰기에 소질이 없다 하더라도
▪️ 답안 표현이 고민인 논술러라도
자기화된 표현을 딱 2주 정도만 연습하면 그 다음부터는 '논제 분석력'만 기르면 됩니다. 사실 지금 공개한 자기화된 표현의 방법은 총 3가지로, 나머지 2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그러면 경우의 수가 더 늘어나는건 당연하겠네요?
해당 강의를 완강하고 나면 나머지 내용은 유료 특강을 통해서 배우시거나, 무료로 공개하는 강의 중 설명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논술 전형은 답안을 쓰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시험이다"라고 강조한 이유는 '표현력'보다 '사고력'의 중요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수험생은 글을 써서 자신의 사고력을 표현하는데 익숙치 않을 겁니다. 논술 대비를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답안 작성은 늘 고민이죠.
6등급으로 성균관대 논술 합격,
7등급으로 중앙대 논술 합격
이 두 수강생 모두 마찬가지 고민이었습니다. 2강까지 강조드렸던 내용들을 착실하게 연습했고 갈고 닦은 결과물일 겁니다. 이는 두 수강생의 합격 수기를 보더라도 잘 나와있습니다. 저는 늘 강조합니다.
▪️ 자기화된 표현, 딱 300개 문장이면 된다.
▪️ 똑같이 설명하고 매번 강조할 만큼 중요하다.
▪️ 실행하는 수강생과 아닌 수강생의 결과는 다르다.
어렵지 않습니다. ① 딱 한 달 정도만, ② 하루 10 문장씩 연습하면 생각을 풀어내는 표현력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을 겁니다. 남은 건 분석력 하나일 테니까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좌절하지 않길 바랍니다. 고작 300개 문장이기에 하루 30개면 10일, 하루 60개면 5일이라도 충분하니까요.



![[첨삭] 한양대 2020 기출 인문2(폭력)_2401029_내보내기.gif](https://static.wixstatic.com/media/f49305_ae3fa1e2ee8e4800b59441eb737d6227~mv2.gif/v1/fill/w_147,h_83,al_c,usm_0.66_1.00_0.01,blur_2,pstr/%5B%EC%B2%A8%EC%82%AD%5D%20%ED%95%9C%EC%96%91%EB%8C%80%202020%20%EA%B8%B0%EC%B6%9C%20%EC%9D%B8%EB%AC%B82(%ED%8F%AD%EB%A0%A5)_2401029_%EB%82%B4%EB%B3%B4%EB%82%B4%EA%B8%B0_gif.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