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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은 퍼즐이다 :: 4%만 아는 분석의 기술
채점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죠. 매년 논술고사 경쟁률은 최소 50 대 1에서 100 대 1 사이에 형성됩니다. 대략 70 대 1이라고만 가정해도 한 대학에서 최소 300명 이상을 선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응시자는 21,000명이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문이과를 반으로 나눠도 10,000명이 넘어가는 답안지를 어느 세월에 다 꼼꼼히 읽고 채점할까요? 수능 이후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합격자 발표 시기인 12월 중순까지 시간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간이죠.
그래서 논술 고사 출제자들의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채점하기"
현호 이
1월 3일6분 분량


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합격시키는 표현력 치트키
모든 대학은 출제 의도에 맞춰서 주제를 정하게 됩니다. 대학측이 발표하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출제 해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제를 통한 '메시지'가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각 학과별 교수님에게 전공에서 발췌할 만한 제시문을 선별해달라고 요청하죠.
그러면 글로 된 제시문은 추상화된 자료이고, 도표나 그래프로 된 제시문은 구체화된 자료입니다. 똑똑한 수험생들은 구체화된 자료인 도표나 그래프를 먼저 분석해서 힌트를 얻은 후에 추상화된 자료인 제시문을 '목적성 있게' 분석합니다. 그만큼 시간이 덜 걸리고 시행착오도 줄어드니까요. 저도 이를 강의에서 굉장히 강조하고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반대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제시문들이 추상화 되어있죠. 서로 관련성이 없어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를 출제의도와 논제 요구사항에 맞게 구체화하는 것이 바로 답안 작성의 과정인 셈입니다.
현호 이
1월 3일7분 분량


합격을 위한 첨삭에 관한 고찰
논술로 합격한 저에게 당연한 과정이 학생에게도 당연할리 없을 겁니다. 그걸 잘 설명하고 가르치는 강의가 좋은 강의고 선생님이라 생각합니다. '답을 알려줬으니 정해진대로 너는 쓰기만 하면 돼' 식의 '답정너' 강의를 저는 지양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발상하고 사고하는지 그 과정을 하나하나 짚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안그러면 해설강의를 듣고는 잘 쓰지만, 듣지 않고는 분량조차 채우지 못하거나 엉뚱한 답안을 쓰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로직과 알고리즘이 다릅니다. 여기서 막히거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사고첨삭이 해결합니다. 논술은 답을 고르는 형태의 시험이 아니라, 답을 나오는 과정까지도 묻는 형태의 시험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고하는 방법과 과정, 문제를 해결해가는 접근법 등을 점검하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현호 이
2024년 1월 18일7분 분량
모든 교육이 개강 직후 마감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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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모찌티처의 논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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